저는 참가해볼까.. 하구요 ^^
관심가는 세션이 몇 개 보입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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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본부장님의 메일 내용 중..
개발이야기 / 2007. 11. 16. 10:59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연구본부장님께서 오늘 오전에 주신 메일 내용 중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와닿는 요즈음입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도 상대방은 상처 받을 수 있으니까요.
참.. 쉽지않네요.
그래서인지.. 메일 내용을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블로그에 옮겨놓습니다...
고명한 사람의 명언은 아니지만....
시간이 되시면 읽어두셔도.. 좋을 듯 해요 ^^
우리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조직 문화를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밝은 조직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 대화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대화를 할 때 마다 상대방을 아프게 하면, 그런 아픔들이 쌓여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방어적이고 부정적이고 어둡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우리의 일상에서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말을 많이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예를들면, 개발자와 테스터간에 혹은 선배와 후배와의 대화에서 질문과 대답을 할 때 상대방이 스펙을 잘 모르고 있을 때 하는 말,
"넌 그것도 모르니?"
"아직 많이 배워야 겠구나“,
”그 정도 밖에는 안되니?“
"너 지금까지 놀고 있었지“
"넌 몰라도 되."
"다른 사람은 잘하는데 왜 넌 그 모양이야."
상대방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모르고 있는 내용일 때,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배려가 없는 바로 타박을 하는 표현들은 상대방을 아프게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작은 아픔들은 계속 쌓이게 되지요.
그런 사소한 일들이 우리를 부정적이고 방어적인 사람들로 만든건 아닐까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대화입니다. 해결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내가 아는걸 상대방은 모를 수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배려하는 말과 좋은 대화 기법은 자기를 인정받게 하고 성공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대화를 잘 못하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사람들이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지 않고 방해합니다.
대화는 습관이고 평소에 자기가 어떻게 대화하는지 돌아보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겠죠?
제가 나름대로 제 자리를 지키는 이유중의 하나도 이야기하는 기술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공감을 얻는 것 그게 제가 대화하는 방법이죠.
여러분들도 좋은 대화 기술로 사랑받고 승승장구하는 일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